[벨기에학생비자발급3]

드디어 벨기에 대사관으로 가는 날!

모든 서류를 들고 벨기에 대사관으로 갔다.

벨기에 대사관은 한강진역과 이태원역 사이에 있는데 이태원역으로 가면 내리막으로 갈 수있기 때문에 이태원역으로 갔다.

사람이 많을 지 몰라 아침 9시에 맞춰서 대사관을 갔는데 앞에 한분밖에 안계셨다.

다른 나라 비자는 발급받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했는데 벨기에는 비자 신청자가 적은 것 같다.

모든 서류를 2부씩 복사하고 사진까지 들고갔다. 맞이해주시는 분은 한국분이셔서 다행히 쉽게 할 수 있었다.

모든 서류를 검토하셨는데 소득증명원이라는 것을 한번더 가져와야 한다고 했다. ㅠㅠ 대사관에 나와있지 않은 서류이지만 비자 발급받으시는 분들은 홈택스에서 소득증명원이라는 것을 영문으로 가져가길 추천드립니다.

천천히 검토해보시다가 내가 가게 될 KU leuven이라는 학교는 네덜란드어권이기 때문에 재정보증서를 네덜란드어로 써야한다고 말씀하셨다.

프랑스어로 가져갔는데 혹시 몰라서 가져간 네덜란드버젼이 도움이 되었다. 

모든 서류가 통과가 되면 비자가 어떤 언어로 처리되기를 원하는지에 대한 체크와 서명을 하게 된다.

모든 것을 하게 되면 끝~! 30분도 걸리지 않았다.

대사관 화장실을 써보았는데 남자화장실에 소변기만 있고 대변기는 없어서 여자 화장실로 갔다.